[Tech] Network Topologies (2)
전편인 Network Topologies (1)에 이어 조금 복잡한 Topology에 대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ree Topology
Tree Topology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네트워크의 구성은 나무와 가지와 같은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버스와 스타 토폴로지가 결합된 형태로 하나의 노드에 여러 개의 노드가 트리구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Parent-Child”와 같이 노드에 연결된 다른 노드간에는 계층(hierarchy)이 형성됩니다.
이런 방식의 토폴로지는 네트워크를 확장하기가 쉽고 관리도 용이합니다. 하지만 상위 회선에 문제가 생기면 하위 회선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또한 버스 토폴로지와 같이 네트워크 확장에 따라 트랙픽이 발생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Mesh Topology
Mesh Topology는 디바이들이 상호간에 서로 연결되어 그물과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는 방식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네트워크 상의 모든 디바이스가 개별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방식에서 데이터는 “Routing”과 “Fooding” 두 가지 방식으로 전달됩니다. Routing은 패킷이 목적지까지 전달되는 여러 경로 중 가장 가까운 경로를 선택하여 전달하는 방식이고, Fooding은 패킷을 모든 노드로 전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Mesh Topology에서는 Routing을 통해서 데이터를 전달해서 가장 빠른 경로로 데이터를 전달하게 때문에 가용성과 효용성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특정한 통신 회선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경로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여러 회선을 통해 동시에 여러개의 디바이스가 데이트를 전달 할 수 있어 트래픽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설치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재구성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Hybrid Topology
앞에서 알아본 토폴로지의 방식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형태에 따라 나누어 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네트워크는 위에서 말한 여러 종류의 토폴로지로 명확하게 나누어져 구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결합된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런 혼합된 토폴로지를 모두 Hybrid Topology라고 합니다.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여러가지 조건이나 상황을 고려하면 이런 방식을 구성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 복잡하고 디바이스의 수가 많은 네트워크를 구성하거나 계속해서 확장을 한다면 결국 Hybrid Topology 형태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런 방식은 여러 조건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관리자의 입장에서 보면 여러 방식이 혼합되어 복잡하고 다양한 변수에 대처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형태에 따라 6가지의 토폴로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모든 방식에는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어떤 방식이 좋고 나쁘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디바이스의 종류와 수량, 성능 그리고 확장성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이해하고 방식에 따른 기본적인 특징과 장단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기초적인 내용만 담고 있지만 이해하시는데 도움되길 바라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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